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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에서 ‘걸카페건’까지…2023년 서비스 종료 게임

최근 많은 게임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리고 있다. 패키지게임이 아닌 이상에야 게임이 출시되면 언젠가는 서비스가 종료되기 마련이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이를 알면서도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서비스종료 타이틀 중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굵직굵직한 대형 작품에서부터, 이런 게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인지도가 낮은 게임, 또 일본에서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이 포함됐다. 가장 유명한 것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로 3월 31일이다. 이 타이틀 외에도 ‘걸카페건’, 일본 ‘세븐나이츠’ 등이 서비스를 종료했거나 올해 서비스가 종료되는 게임들이다.

우선 위메이드맥스가 3월 17일자로 '윈드러너Z'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운영진은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라는 아쉽고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서비스 종료 결정까지는 많은 고민과 논의를 진행하였으나, 더 이상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 해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용자 중 한명은 "어떻게 섭섭하다는 글만 있고 항의하는 글은 없는 것인가. 나만 정들고 나만 화가 나는 것은 아닐텐데…'윈드러너1'도 서버는 유지해줘서 고인물들 많이 한다. 서버유지 정도만이라도 정녕 안 되는 것인가"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sources from resopp-sn.org)

넷마블은 5월 10일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의 일본 서비스를 종료한다. 넷마블은 9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세븐나이츠'의 일본 서비스 종료 이후 국내서비스까지 종료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 게임은 2014년 출시된 국내에서는 신화적인 존재의 모바일게임이다. 하지만 10년의 세월을 비껴가지는 못했다.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이 게임의 글로벌 매출은 2016년 피크를 기록했다가 2019년 이후 급격하게 매출 그래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후 '세븐나이츠2'가 등장하면서 이전의 전성기를 누리는가 했으나 꾸준하게 하향 안정화됐다. 이 게임의 뒤를 위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등장했으나 이전타이틀 만큼의 매출 그래프는 기록하지 못하고 하향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네시삼십삼분도 28일 모바일게임 '활2' 서비스를 종료한다. 회사는 지난 1월 27일 공식 카페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활2'는 달리는 말 위에서 당기고 조준하고 쏘는 모바일 슈팅게임이다. 글로벌 이용자와 진검승부를 하고 개성있는활 무기를 선보였으며, 4인 파티 보스레이드 콘텐츠도 존재했다.

SNK에서 제작한 '메탈슬러그 디펜스'의 후속작이자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20주년 기념 타이틀 '메탈슬러그 어택'도 1월 12일 서비스가 종료됐다.

프로듀서는 전작 메탈슬러그 디펜스와 KOF XIII 콘솔판을 담당했던 야마모토 케이다. 출시된 지 한 달도 안 되어서 다운로드를 200만이나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2016년 2월 15일에 출시했으니 약 8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 소식에 한 이용자는 900만원이나 과금했다는 내용의 히틀러 관련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메탈슬러그 어택

메탈슬러그 어택 서비스 종료 풍자 영상

지난 1월 20일에는 국내 1호 P2E게임으로 알려진 스카이피플의 모바일게임 '파이브스타즈'의 국내 서비스가 종료됐다.

당시 운영진은 "등급 분류 소의 결과에 따라 ‘파이브스타즈’의 서비스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면서 "소송 판결 이후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진행했고, 국내에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서비스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종료에 등급 판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글로벌 서비스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에 새로운 SSR 캐릭터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페이스북에는 신규 NFT 캐릭터를 25만MNR에 민팅하여 판매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파이브스타즈

3월 10일에는 넷블루게임즈의 모바일 RPG '그랑엔젤'도 서비스가 종료된다.

'그랑엔젤'은 2021년 10월 12일 국내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대천사들이 거대한 악의 세력과 전쟁을 펼치는 세계관으로 거대한 악에 맞서 평화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다. 정식 출시 기념 SNK 인기 캐릭터 컬래벌르 진행, ‘시라누이 마이’, ‘아사미야 아테나’, ‘유리 사카자키’를 엔젤로 얻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3월 31일에는 미소녀게임 매니아들에게 인기 높았던 모바일 RPG '걸카페건'도 서비스가 종료된다. 빌리빌리가 2020년 7월 15일 국내에 선보인 타이틀이며, 샤오미 관계사인 킹소프트의 자회사인 시선게임즈가 개발했다.

16명의 소녀들이 원력으로 인해 아포칼립스가 도래한 세상의 재건을 위해 플레이어인 '점장'과 함께 싸워나가는 게임이다. 뛰어난 퀄리티의 일러스트와 Live2D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주목받았다.

같은 날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도 서비스가 종료된다. 공식 약칭은 스쿠페스(スクフェス)다. 국내는 케이랩이 2014년부터 서비스한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이다. 국내는 2016년 서비스가 통합됐고, 다시 2021년 일본 서비스통합, 3월 31일 최종 서비스가 종료된다.

초기 한국 서비스는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가 맡았고, 글로벌로는 2천만 다운로드를 넘긴 것으로 확인된다. 2016년 한국 서비스 2주년 당시 한국 서비스가 가장 적어 서비스를 종료했다는 후문이다.

스쿠페스

1월 31일 서비스 종료된 열혈강호W는 국내 개발사 로그웨이브(대표 김동현)가 개발하고 2022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MMORPG다.

이용자가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진행하던 중 시공간을 초월한 ‘평행우주’와 맞닥뜨리는 기이한 인연과 조우하게 되며, 이후에는 원작에서 엿볼 수 없었던 열혈강호W만의 오리지널 이야기가 시작되는 방식이었다.

"고3 아들이 열강W 해보고 하는 말이 공부보다 재미없다"는 공식 카페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열혈강호w

최근 서비스 종료 소식이 알려진 것은 이 게임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샤이닝라이트', '러브앤프로듀서', '와일드본' 등의 게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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