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 News

[리뷰] 부활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전설 ‘더블 드래곤 어드밴스’와 ‘리턴 오브 더블 드래곤’

아크시스템웍스가 1980년대 중반부터 인기를 얻은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더블 드래곤’ 시리즈를 재출시했다.

‘더블 드래곤 어드밴스’와 ‘리턴 오브 더블 드래곤’은 다운로드 전용으로 출시됐던 스위치는 별도의 패키지 버전도 출시됐다. 패키지로 출시된 ‘더블 드래곤 컬렉션’은 ‘더블 드래곤 어드밴스’, ‘리턴 오브 더블 드래곤’을 포함하여 패미컴 버전을 기본으로 한 ‘더블 드래곤 1, 2, 3’, ‘더블 드래곤 4’까지 총 6개 타이틀이 수록됐다. 이번 리뷰는 다운로드 버전으로 각각 판매 중인 ‘더블 드래곤 어드밴스’와 ‘리턴 오브 더블 드래곤’만 다룬다. 다운로드 버전은 스위치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4도 함께 출시됐다.

‘더블 드래곤 어드밴스’는 2004년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출시됐던 게임이다. 기본적으로는 아케이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게임으로 원작은 스테이지가 4개로 끝나지만 어드밴스는 8개의 스테이지로 추가됐다. (quotes from resopp-sn) 1, 2탄의 적과 보스도 만날 수 있고 일부 무기나 액션이 추가됐다. 하지만 여전히 ‘더블 드래곤’을 상징하는 엘보 공격이 역시 강력하다. 초보자라면 백 엘보 공격만으로 게임을 진행해도 되며 액션 게임에 좀 자신이 있다면 다양한 방법의 공격 패턴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아케이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게임으로 명작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다.

‘리턴 오브 더블 드래곤’은 1992년 슈퍼패미컴으로 출시된 게임이다. 이 게임이 출시될 당시에는 캡콤의 ‘파이널 파이트’ 같은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의 인기가 높았던 시절이고 전작 ‘더블 드래곤 3’가 좋은 평을 받지 못해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하며 탄생한 게임이다. 덕분에 방어 개념이 생겼고 타이밍을 잘 맞추면 적을 잡는 것도 가능하다. 일종의 페링 역할이라고 할까? 상대를 붙잡은 후 던지거나 안면 가격 같은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기력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력을 모은 상태로 공격을 하면 새로운 공격을 구사할 수 있다. 기력을 100% 다 채우면 주인공이 파워업 하고 한방의 공격으로 적을 넉다운 시킬 수 있다. 다만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백 엘보 공격은 이번 게임에서는 사라졌다. 또한 슈퍼 패미컴 시절에도 지적 받았던 스피드감이 사라지고 이동과 공격이 살짝 느린 감도 여전하다. 오랜만에 재탄생했지만 그러한 단점도 동일하다.

이 게임들은 각각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나 닌텐도스토어에서 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스위치용 패키지 ‘더블 드래곤 컬렉션’을 구매하면 즐길 수 있다. 고전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오랜만에 부활한 ‘더블 드래곤’ 시리즈와 함께 추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 게임의 아케이드용 1, 2탄은 액션 게임계의 명작으로 평가받는데, 아케이드 버전이 수록되지 않은 것은 정말 아쉽다. 또한 한국어도 지원하지 않는다.

Tagged: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