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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소문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직접 공개했다…FPS에 미칠 영향은-

밸브가 22일 소문으로 나돌던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공개했다.

밸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의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여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밸브가 공개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영상에는 새로 추가된 맵과 반응형 연막 수류탄, 그리고 서브틱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반응성 연막 수류탄은 빛이나 공간, 물리작용에 반응하며 수류탄의 폭발이나 총알이 지나가는 것에 따라 연기가 변화한다. 특히 연기는 수류탄을 통해 주변으로 빠르게 퍼트릴 수 있어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맵도 3가지 방식으로 개선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2;는 소스 엔진 2를 통해 개발 중이며 더욱 사실적인 재질 표현과 광원 효과를 자랑한다. 기본 맵은 조명, 캐릭터 인식이 개선된 것 외에는 기존 게임과 변화하지 않았다. 대신 업그레이드 맵은 소스 엔진 2의 광원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재질과 조명, 빛 반사를 보여준다. 또한 개편된 맵은 시작부터 끝까지 소스 엔진 2의 도구와 렌더링 기술을 통해 새롭게 개편했다.

마지막으로 서브틱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됐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캐릭터의 움직임과 사격 동작을 틱이라는 시간 간격으로 판단해 왔는데, 기존 버전은 1000분의 1초 차이로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서브틱이라는 개념을 통해 ‘카운터 스트라이크 2’는 게임의 이동과 클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더욱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원래 밸브의 ‘하프라이트’의 MOD로서 탄생했다. 이후 이 게임은 큰 인기를 얻었고 밸브는 이를 정식 게임으로 출시하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으로 발전시켰다. 2012년에 탄생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여전히 스팀의 최고 인기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10여년 만에 ‘카운터 스트라이크 2’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FPS 게임계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더 좋아진 그래픽과 새로운 맵을 통해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더 증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괜찮은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으나 10여년이 지난 게임이기 때문에 최신 게임이 비해 그래픽 퀄리티가 낮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소스 엔진 2를 통해 더 발전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통해 신규 유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로 인해 멀티플레이 밀리터리 FPS 게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s from resopp-s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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