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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콘솔게임 나올까- 콘솔 IP는 (주)열혈강호가 직접 맡는다

'열혈강호' 콘솔 게임도 나올 수 있을까?

주식회사 열혈강호가 7일 네이버웹툰과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열혈강호 IP를 확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식회사 열혈강호는 열혈강호의 원작자들이 최대주주로 참여하여 설립한 작가 중심 회사로, 열혈강호의 세계관 확장과 본격적인 IP 사업의 전개를 위해 설립된 신규 법인이다.

회사는 네이버웹툰과 함께 열혈강호 세계관의 새로운 웹툰, 웹소설 등의 2차 창작물을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와 함께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프랜차이즈 상품 등을 기획하고 제작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열혈강호 전명진 대표는 “대한민국 만화의 역사인 열혈강호의 본격적인 IP 확장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열혈강호 IP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참여해 준 투자사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 한국과 중국,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메가 IP로 열혈강호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열혈강호' IP는 전극진과 양재현 두 사람이 엠게임(PC게임)과 룽투코리아(모바일게임)에 IP 계약을 진행해 왔고, 열강 IP로 블록체인 사업을 하기 위해 만든 도미너스게임즈를 설립하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룽투코리아와 IP 관련 마찰을 빗기도 했다.

주식회사 열혈강호는 지난 2022년 3월 설립됐다.전극진, 양재현 작가가 열혈강호의 대주주로 있고, 회사 대표는 전극진 작가님의 동생인 전명진 대표가 맡고 있다. 전명진 대표는 도미너스게임즈의 공동 대표다. 하지만 열혈강호는 도미너스게임즈와는 상관 없는 별도 법인이다. 도미너스게임즈는모바일 게임 IP 비지니스,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별도의 사업체로 (주)열혈강호와 무관하게 운영이 된다.

회사의 설립으로 인해 기존 엠게임(피시게임)/룽투(모바일 게임) IP 권한에 변동은 없다.다만 외부로 IP 권한이 계약되지 않은 콘솔 등의 장르는 (주)열혈강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넥슨과 넷마블, 엔씨 등 대형 게임사의 콘솔 진출로 인해 국내 게임 업계 트랜드가 콘솔 게임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콘솔게임 출시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회사가게임을 직접 개발하기도 하지는 않는다. 직접 게임을 개발할 것이냐는 게임와이 질문에 열혈강호 담당자는 "(열혈강호는) IP 사업을 메인으로 하여 열혈강호의 웹툰화, 글로벌 진출, 신작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IP 비즈니스 전문회사로 콘텐츠인 웹툰, 웹소설, 게임등은 직접 개발하지 않고 외부 스튜디오, 작가들과 함께 진행한다"면서 게임을 직접 개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위메이드 전기아피이와 같은 IP 전문 회사인 것이다.

(sources from resopp-sn.org)

열혈강호는 전극진, 양재현 원작의 무협 만화로 1994년 첫 연재 이후 29년간 만화, PC게임, 모바일 게임 등 많은 분야에서 국내외로 큰 인기를 끈 대한민국의 대표 I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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