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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 “’이터널 리턴’ 시즌 1의 성과는 이용자의 사랑과 피드백 덕분”

3천이 3만으로 변하는 마술을 보여준 게임. 성공적인 정식 출시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이터널 리턴’의 지난 100일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

님블뉴런은 7일 ‘이터널 리턴’이 정식 출시 이후 달성한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말하는 인터뷰를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님블뉴런의 김승후 대표와 임성민 사업 본부장이 참석해 시즌1의 기록을 시작으로 시즌2의 추가점과 ‘이터널 리턴’의 개선점 및 추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시작에 앞서 김승후 대표는 “’이터널 리턴’을 사랑해준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없었다면 지금의 결과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게임을 플레이 해주신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오늘 자리를 통해 시즌 1에서 달성한 성적표와 시즌 2의 정보를 공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 배로 상승한 지표…100만 명이 즐긴 ‘이터널 리턴’ 시즌 1

지난 7월 20일부터 진행된 ‘이터널 리턴’ 시즌 1에 참여한 이용자의 수는 약 100만 명이다. 게임이 플레이된 횟수는 6,607만회, 총 게임이 진행된 시간은 1,860만 시간으로, 이전 시즌과 비교한다면 게임의 횟수는 약 5배 증가했고 게임 시간은 약 7배 이상 증가했다.

시즌 1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실험체 TOP3는 데비&마를렌, 헤이즈, 아야이며 가장 많이 사용된 스킨 TOP3는 썸머 타임 클리너 루크, 프라이빗 섬머 헤이즈, 불꽃놀이 아야다. 루크의 높은 스킨 사용률에 대해 김승후 대표는 “매력적인 스킨 디자인과 패스의 첫 번째로 지급된 스킨이기에 달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진행된 시즌 1 마스터 파이널의 현장에는 약 3,000명이 방문했으며, 결승전 방송 최고 시청자 기록은 2만 명을 달성했다.

◆ 이용자 니즈 반영한 스킨…’이터널 리턴’시즌2에 추가될 콘텐츠들

시즌 2의 패스는 전투메이드로 피오라, 로지, 버니스, 아야의 해당 콘셉 스킨이 추가된다. 이 밖에도 피올로와 실비아의 스킨이 추가로 준비되어 있다. 신규 실험체로는 권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레니가 시즌 2 랭크와 함께 추가되며 관련 이모티콘이 이벤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츠바메, 케네스 순으로 실험체가 업데이트 된다.

시즌2에 맞춰 새롭게 추가되는 스킨은 고고학 아르다, 프리즌 키퍼 아비게일, 신사 알론소, 픽셀아트 띠아, 성야의 무녀 혜진, 루돌크, 여우로운 발걸음 셀린, 전투사제 테오도르, 와일드 웨스트 아이작이 추가된다. 첫 공개 당시 많은 이용자들의 시선을 모은 픽셀아트 띠아는 영웅 등급의 스킨이며 교환소에 추가되기에 토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스킨에 대해 김승후 대표는 “이용자들이 실험체들의 스킨을 좋아하는 모습에서 결과물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픽셀아트 띠아의 경우 높은 퀄리티로 제작되고 있으며 내부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스킨 2종은 특별 박스로 판매될 예정이다. 앞으로 이용자들의 니즈를 더욱 반영하여 ‘이터널 리턴’의 매력을 보여주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터널 리턴’ 시즌 2에 진행될 주요 이벤트 및 e스포츠 일정

11월부터 진행될 ‘이터널리턴’의 주요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11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3 게임문화축제 IN 에버랜드’에 참여했으며,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지스타 2023에도 ‘이터널 리턴’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2023 인천 스쿨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터널 리턴’을 글로벌 IP로 성장할 수 있게 스트리머 및 E스포츠에 정기적이면서도 꾸준한 투자가 있을 예정이다. 그 예시가 지난 10월에 진행된 ‘버츄얼 게임 파티’이며, 오는 12월 9일에는 ‘이터널 리턴’ 국제 교류전을 열어, 전세계 이용자들이 참석하는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후 대표는 “’이터널 리턴’의 행사가 이용자분들에게 문화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체험존이 준비되어 있으며, 서면 PC방 중 한 곳을 대여해 ‘이터널 리턴’을 플레이하는 이벤트를 계획 있다. 국제 교류전의 경우는 글로벌 대회 및 E스포츠 진행에 대한 첫 걸음이자 노하우를 얻는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quotes from resopp-sn)

◆ Q&A

Q : 정식 출시 이후 성과가 좋은 것으로 알고있다. 매출 및 이용자 지표에서 내부 목표치를 어느정도 달성했는지 궁금하고, 달성 소감에 대해 말해줄 수 있나?

김승후 대표 : 이전 방송에서도 보셨겠지만 동시 접속자의 경우 목표 수치가 2만 명이었다. 그리고 모두 아시겠지만 2만 명을 넘어 3만 4천명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이용자 수도 잘 유지되고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이런 좋은 결과는 지금까지 함께해준 이용자들이 보내준 피드백과 사랑 때문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매출의 경우도 1차적인 목표는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손익 분기점을 넘겨서 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BM 상품의 매출의 경우 4분기가 지나면 해당 내역이 반영될 것 같다.

Q : 정식 출시 후 게임이 다시금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에 많은 개편안들이 꼽히고 있다. 혹시 이용자들에게 호평받은 개편안 중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핵심 개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승후 대표 : 모닥불, 부활, 키오스크 등 여러면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혼란을 줄 수도 있었던 이런 요소들을 잘 개선해낸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 이러한 요소마다 이용자들이 보내준 피드백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Q : 현재 해외에서 ‘이터널 리턴’의 비중이 어느정도이며, 해외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방안도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승후 대표 : 현재 해외 비중이 크게 높지는 않다. 하지만 글로벌에서 흥행할 수 있도록 관련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으며, 2024년에는 해외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Q : 정식 출시 이후 업데이트의 방향성이 1년마다 큰 업데이트를 하는 전략으로 변경됐다. 내부적으로 판단했을 때 빠른 업데이트보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는지 궁금하다.

김승후 대표 : 정식 출시 이전 3개월 마다 진행한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준 것 같다. 좋은 것도 많았지만, 아쉬운 경험을 드린것도 있었다. 그렇기에 조금 더 안정적이고 완성도 있는 게임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러한 전략을 선택하게 됐다.

이제 업데이트 관련 베이스도 생겼다고 생각하기에 연속성을 가진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대형 업데이트도 충분한 내부 검증을 거친 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 새 시즌이 시작할때마다 배틀패스가 판매되는데, 프리시즌에 적용되지 않아 아쉽다.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이유가 있을까?

김승후 대표 : 우선 패스의 경우 프리시즌 기간동안 이용자들의 실험체 폭을 넓히게 하기 위한 의도가 들어가 있다. 또한 지난 시즌이 첫 시즌이다보니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프리시즌에 이전 시즌의 배틀패스의 포인트를 채울 수 있다. 추후 업데이트로 계정 업적, 캐릭터 업적 등을 추가하여 프리시즌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든 코발트 프로토콜의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관련 모드의 변화 계획이나 일정이 궁금하다.

김승후 대표 : 코발트의 경우 현재 핵심 매력을 살리고 불필요한 것들을 지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맵 개편을 통해 사냥을 시작으로 전설 장비 상점화, 인퓨전 단순화 등 전체적으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내년 하반기쯤 개선된 코발트 프로토콜에 대한 내용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Q : 시즌3 까지의 대략적인 로드맵이 공개됐는데, 혹시 시즌 3의 정보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줄 수 있나?

김승후 대표 : 이전에 방송에서 언급됐던 피버타임, 출석부, 계정업적, 색약모드 등이 있을 것 같고, 자세한 내용은 지금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시즌 3 컨셉의 경우 굉장히 재미있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시즌 2 후반쯤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 ‘이터널 리턴’ IP는 매력적인 요소들 덕분에 2차창작이 활발하고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혹시 IP 확장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

김승후 대표 : IP를 사용한 컬래버, 음악, 아트 등 여러 반면에서 협업도 생각하고 있으나, 현재는 ‘이터널 리턴’ 게임 자체의 완성도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

Q : 시즌 1 결승전 대회에서 ‘이터널 리턴’ 프로팀이 창단됐는데, 현재 E스포츠 관련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

김승후 대표 : 이번 대회에 프로팀이 처음으로 창단됐는데 저희도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다. 이전에 E스포츠 대회를 만들어보자는 단순한 목표로 시작했는데, 누군가에게는 꿈, 열정, 성장, 배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렇기에 ‘이터널 리턴’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이용자들에게 가치있는 경험과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E스포츠 관련 지원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며, 특히 게임과 선수들이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Q : 최근 프랑스 대형 스트리머가 플레이하면서 관심을 받았는데 툴팁이 아쉽다는 말이 나왔다. 이처럼 해당 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말해줄 수 있나?

임성민 본부장 : 해당 프랑스 스트리머가 플레이하면서 해외에서 많은 트래픽 증가가 있었다. 얼리엑세스때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해외 퍼블리싱도 카카오게임즈와 하고있기에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외 번역의 경우 프리랜서 번역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조금 더 신경써서 퀄리티를 올리며 게임 내적인 면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현지 감성에 맞는 이벤트를 내부적으로 체크해 제공할 예정이다.

Q : 신규 실험체 레니의 영상 및 모델링에 많은 이용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혹시 내부 개발적인 부분에서 프로세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김승후 대표 : 신규 실험체들의 영상은 콘셉에 따라서 정해지게 되는데, 레니는 실험체 자체의 설정도 영상 콘셉도 좋았다. 그러다보니 담당자가 흥미를 가지게되어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영상의 경우도 담당자가 꾸준히 관련 영상을 제작하다보니 성장하면서 퀄리티가 같이 상승한 것 같다.

Q : ‘이터널 리턴’의 관련 행사들이 지방에서 많이 진행되는 것 같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많은 것 같은데?

임성민 본부장 : 지자체에서는 게임 IP에 대한 수급, 우리 입장에서는 대회나 행사 관련 공간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들의 니즈가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전 경기장의 경우 ‘이터널 리턴’ 전용 경기장이라고 생각될 만큼 세팅이 잘된다. 그러다 보니 대전에 자주 가게되는 것 같다.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기에, 수도권에서도 공간을 찾을 수 있다면 대여해서 관련 이벤트나 행사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전국 어디서든 ‘이터널 리턴’의 이용자들을 행사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

Q : 이전에 대리 게임 논란이 있었는데, 굉장히 빠른 대처를 하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로도 관련 공지를 올리기도 했는데, 대리 게임 현황에 대해 보고해줄 수 있나?

임성민 본부장 : 대리 게임의 경우, 내부에서 강력하게 대응하자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대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에도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차례 폭풍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제보도 들어오고 있고 모니터링을 통해서 찾아내면서 대응하고 있다.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인력과 리소스를 아낌없이 투입하고 있다.

Q : 이전에 ‘이터널 리턴’ IP를 사용한 콘솔 및 모바일 게임 계획이 공개된 바 있는데, 해당 프로젝트가 중단된 것인가?

김승후 대표 : 콘솔 프로젝트의 경우 프로토타입이 사업 방면에서 만족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서 중단됐고, 모바일은 중국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개발이 더디게 진행됐다. 그래서 새롭게 정리해 느리지만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

Q : 추석때 판매했던 패키지들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해당 구성을 가진 패키지가 주기적으로 추가되는지 궁금하다.

임성민 본부장 : 현재 있는 데이터 박스들에서 등장하는 스킨이 다양하다 보니 원하는 것을 얻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해당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추석 패키지가 출시됐는데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모션을 매 시즌마다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때에도 겨울 콘셉의 스킨을 모아서 박스 형태로 제공하려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이기에 맵 변화, 재미있는 이모티콘, 배경 음악 등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Q : 공식 방송에서 홈쇼핑, 장인 초대석 등의 콘텐츠를 진행한 바 있는데, 방송 콘텐츠면으로 현재 기획하는 것이 있을까?

임성민 본부장 : 기획은 몇 개씩 있는데 내부의 조직이 움직이는 것들이 있어 성과를 볼 수 밖에 없다. 예능의 경우는 담당자분이 재미있다고 생각되면 바로 진행하는데, 지난 추석때 이비스 해설이 경주까지 찾아 간 예시가 있다. 쇼우피구 이벤트전 등 외부에서 주는 피드백도 많기에 시즌2에서는 재미있는 예능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

Q : 실험체 스토리 기반의 PVE 모드를 추가할 생각이 있는지와 혹시 새로운 맵이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승후 대표 : 실험체들의 스토리에도 니즈가 있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스토리 기반으로 PVE 모드를 제작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서비스가 안정화되어 콘텐츠 확장이 된다면 고려해보겠다. 신규 맵의 경우는 지형 변화로 새로운 플레이 및 밸런스 문제가 생길 수 있기게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추가는 어려울 것 같다.

Q : 진입장벽이 많이 내려갔지만 아직도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의 진입장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승후 대표 : 개발진들의 경우 게임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기에 진입장벽 관련 피드백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게 수용하고 있다. 실제로 초보 스트리머들이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 어려워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른바 거친 부분을 거둬내고 학습 목표를 주는 것이 진입장벽 완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방식으로 노력해 진입장벽이 내려간다면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Q : 코발트 프로토콜도 연습 모드 지원 계획이 있는가?

김승후 대표 :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만들면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코발트 모드는 현재 큰 개편을 앞두고 있기에 당장 추가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Q : 시즌 2에서 시즌 1 패스를 구매한 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임성민 본부장 : 시즌2에서도 시즌1 바캉스 패스를 구매하고 활성화시켜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전과 다르게 패스 활성화시 필요하던 300NP가 사라져, 자유롭게 시즌 1, 2패스를 활성화 시켜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것이다.

Q : ‘비치발리볼 니키’ 등의 이전 인기 스킨들을 얻기 어려운 BM 구조가 아쉽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혹시 개선안이 준비되는 것이 있을까?

임성민 본부장 : BM은 지난 방송에서도 언급된 것이 있는데, 너무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잘못 설계할 경우 돌이키기 힘든 상황이 있을 수 있어서 해당 방식을 선택했는데, 이용자들의 관련 피드백이 많이 들어왔다. 그렇기에 미보유 스킨 보급권 등을 빠르게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에 보내주신 피드백을 통해서 시즌2 부터는 개선된 BM 구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금액을 사용하지 않아도 스킨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했는데, 해당 BM이 완성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계속 조정할 예정이다.

Q : 이번 시즌 1 파이널 결승전에서 사용된 ‘체크포인트’ 규칙의 형평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아는데, 혹시 대회 규칙을 변경할 생각이 있는가?

임성민 본부장 : 선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시청자의 관점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채택한 룰이 ‘체크포인트’다. 현재의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도 피드백을 받고 있어, 해당 규칙을 최적화 시키는 작업을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Q : 이번 결승전에 약 3,000명이 방문하며 실제로도 이전 결승전에 비해 많은 관람객이 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쿠폰이 조기 소진되는 문제와 대회 중계에 대해서도 아쉽다는 피드백이 있었는데?

임성민 본부장 : 관람객들이 많이 오실 것이라 생각해 1층에 간이 무대를 준비하는 등 안전 문제를 시작으로 전체적으로 정말 많이 준비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인원이 방문하며 쿠폰 및 공식 굿즈가 굉장히 빠르게 소진됐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고 말슴드리고 싶다. 이번 데이터를 통해 다음에는 더욱 잘 준비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중계 부분에서는 팀간의 데이터라던가 실시간 정보가 부족하는 것을 느꼈다. 그렇기에 관련 API 및 외부 데이터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재미있는 대회를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빠르게 준비된다면 다음 시즌 경기에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Q : 2차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루미아 야시장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해당 부스에 참가하는 작가들에 타 스트리머나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리며 조금은 어렵게 홍보를 진행했는데, 공식적으로 2차 창작 부스를 지원하는 방안이나 계획이 추가되는지 궁금하다.

임성민 본부장 : 매 행사마다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는데, 홍보 부분에 있어 작가님들이 어려움이 있고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검토해보겠다. 팬심으로 참가해주시는 굉장히 감사한 분들이기에 홍보 및 판매에 있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내부적으로도 검토를 해보겠다.

Q : ‘이터널 리턴’ 시즌 2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한 마디

김승후 대표 : 다음 시즌에 대해 이용자분들에게 말할 수 있는 이 순간 자체가 매우 감사하다. 저희가 특별히 잘해서 해낸 것이 아니라,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피드백 덕분에 이런 결과물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

시즌 1 정식 오픈의 성공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면서, 팬과 개발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이터널 리턴’에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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