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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반기 결산(3)] 어떤 게임이 많이 팔렸을까-…글로벌 PCㆍ콘솔 게임 판매량

PC와 콘솔 게이머들에게 올해 상반기는 역대급 게임 풍년이었다.

매월 대작 게임이 출시됐을 정도였고 그 중에는 게임계를 대표하는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이나 ‘디아블로’ 등 굵직한 타이틀도 있었다. (quotes from resopp-sn) 그럼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현재까지 밝혀진 자료들을 통해 올해 출시된 대작 게임의 판매량에 대해 알아 본다.

올해 2월 10일에는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됐다. 이 게임은 ‘해리포터’라는 IP를 이용한 게임으로 출시 2주만에 1,200만장이라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후 출시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5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멀티플랫폼 게임으로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의 성공으로 ‘해리포터’라는 IP가 부활했다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굉장한 성적을 보여줬다.

3월 24일에는 공포 게임의 대명사 ‘바이오 하자드 RE 4’가 출시됐다.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명작으로 평가받던 게임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이 게임을 기다리던 팬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 게임은 출시 2일만에 300만장 판매를 돌파했고 4월 7일에는 400만장을 돌파했다. 공포 게임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4월에는 10여년만에 출시된 후속작 ‘데드 아일랜드 2’와 소울라이크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가 출시됐다. 오랜 개발 기간과 계속된 연기 탓에 ‘데드 아일랜드 2’는 불안감이 있었으나 정작 출시되자 마자 호평을 받으며 약 1개월여만에 200만장을 돌파했다. 덕분에 ‘데드 아일랜드 2’는 과거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도 출시 3일만에 100만장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5월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출시됐다. 전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게임계에 한 획을 그은 타이틀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은 전작 못지 않았다. 그리고 출시 이후 3일만에 1,000만장을 돌파하며 역시 ‘젤다의 전설’다운 판매량을 보여줬다. 이 게임은 역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에 가장 빨리 판매된 게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고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올해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6월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6’와 ‘디아블로 4’, ‘파이널 판타지 16’이라는 각 장르의 대표작들이 일제히 출시됐다. ‘스트리트 파이터 6’는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장르의 인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출시 4일만에 100만장을 넘어섰다. 또한 ‘디아블로 4’는 출시 이후 약 5일만에 900만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며, ‘파이널 판타지 16’은 출시 일주일만에 300만장을 돌파했다.

상반기에 출시한 게임 중 판매량으로 보면 ‘호그와트 레거시’가 1,500만장 이상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지만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출시 5일만에 약 900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는 ‘디아블로 4’ 역시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단일 플랫폼으로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1,000만장을 넘어서며 역대급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파이널 판타지 16’ 역시 단일 플랫폼으로서 300만장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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