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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장애인 게임 접근성 인식 강화…후원금 26억 쾌척

스마일게이트가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강화에 앞장선다.

스마일게이트는 11일 미국 비영리단체 에이블게이머즈와 장애인 접근성 인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 위해 26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에 힘을 주는 분위기다.

스마일게이트 D&I실 백민정 CDIO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지식을 보유한 글로벌 기관인 에이블게이머즈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라며, “이번 기회로 스마일게이트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한 포용적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게이머즈는 장애인 게이머의 게임 접근성을 향상시켜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에이블게이머즈는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이 장애인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quotes from resopp-sn) 그 일환으로 스마일게이트 접근성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이블게이머즈가 장애인 게이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도구인 ‘APX(Accessible Player Experience) 디자인 패턴’이 국내 게임 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국문 번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C-레벨 산하 D&I실을 신설하고 게이머들이 국경, 연령, 장애 등에 제약 없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반영한 IP와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 위해 26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연세의료원이 설립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 및 치과응급체계의 거점 기관을 지향한다. 이번 후원금 전달을 계기로 장애인 구강 건강 수준이 향상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오는 2025년 4월 개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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