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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감, 카메라 대폭 개선…‘별이되어라 2’ 김영모 PD -자동전투는 고민-

하이브 IM은 2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에서 개발중인 신작 ‘별이되어라 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 2)’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다양한 개선점이 담겼고, 자동전투와 관련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별이되어라 2’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이후 약 2주 만에 작성된 것으로, 지난 17일에 작성된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된 개선점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어떤 방면에서 수정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김영모 디렉터는 “현재 개발팀은 지난 테스트 기간동안 보내주신 설문조사 결과와 게시판, SNS 등의 의견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플레이 데이터를 토대로 개선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용자분들의 다양한 개선 요청 의견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정식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크게 7개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액션에서의 조작감이 대폭 개선된다. ‘별이되어라 2’가 추구하는 간단한 조작으로 보고 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투의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즉각 움직일 수 있게 개선될 예정이다. 그렇기에 캐릭터 이동속도를 시작으로 타겟팅, 피격, 스킬 딜레이, 회피 판정 등 전투의 전반적인 면이 변경된다.

또한 던전 플레이에서 단조로운 패턴의 전투 반복을 줄이고, 보이지 않는 적에게 피격당하는 경험을 없애기 위해 카메라 관련 연출도 개선된다. 이 밖에도 초반부의 긴 튜토리얼, 다소 느린 스토리 전개와 컷씬, 특정 캐릭터의 성능에서 나오는 밸런스 문제도 가다듬을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니즈 요소들도 다시금 추가된다. 특히 파티 플레이 영역이 모험던전 뿐만 아니라 악몽던전, 봉인감옥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파티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확장되며 다양한 기기에서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UI 및 최적화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영모 디렉터는 “오토 플레이 부분은 현재 고민이 많은 상태다. 오토 플레이를 지원하게 되면 수동 컨트롤의 재미를 해칠 것 같아 염려되지만, 중요한 문제이기에 다양한 테스트와 고민을 통해 결정하려 한다. 이처럼 개발팀은 ‘별이되어라2’를 기대하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별이되어라 2’의 추후 개선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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