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12일 하스스톤의 확장팩 '전설노래자랑'을 출시했다. 노래자랑이라고 해서 송해나 김신영은 없다.음악주제의 145종의 신규 카드들이 선보이는 확장팩이다.

신규 확장팩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됐다. 이를 본 이용자들 중에는 스톰윈드로 게임을 떠났지만 다시 복귀를 해야겠다는 이용자도 보인다. 사실 하스스톤은 그간 다운로드수와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번 확장팩의 출시를 떠난 이용자들의 발길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앱 분석 사이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하스스톤'은 2022년 월 30만 다운로드에서 2023년 초 20만 다운로드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다. 예상 매출 역시 40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전설노래자랑은 아제로스 전역의 음악 팬들의 모험담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것이다. 개발진의 반짝이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이번 확장팩을 통해, 밴드 간의 대결이 벌어지는 가운데 완전히 새로운 게임 메카닉들을 선보일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짜릿하고 유쾌한 무대가 이제 막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프로모션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카드들 등장 효과는 진짜 화려하다", "언제봐도 하스 한섭은 성우가 지린다", "이펙트 진짜 좋아졌다"며, 게임 내 카드 이펙트와 박진감 넘치는 성우의 매력에 대해 기했다.

또 "순이 믿고 전사 올인간다", "전사 왈:이제 진짜 나의 시대가 온것 같지 않나" 3등 전사와 관련한 언급이 많았고, "재미있고 안 재미있고를 떠나 키워드 만들어내는건 멋지다. 어떻게 새로운 확장팩마다 직관적이면서 새로운 규칙을 생각하나"라면서 게임 기획력에 대한 관심도 보였다.

하스스톤

(quotes from resopp-sn)

새 확장의 카드를 통해 모든 직업에는 각자의 장르를 대표하는 스타 음악가인 전설 하수인 및 그 대표곡으로 선보이는 전설 주문이 추가된다. 또, 모든 직업이 섬세하게 조율된 악기 무기를 얻고, 이 가운데 일부는 플레이 중 더욱 강화되는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자랑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조화로운 주문은 손에 있는 동안 매 턴마다 조화로운 주파수와 어긋난 주파수 사이를 오가므로, 최적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대결의 리듬을 잘 타야 한다.

솔로 하수인은 자신에게만 집중되는 스포트라이트를 즐기기에, 게임판 플레이어 쪽에 올려진 유일한 하수인일 때 특별한 전투의 함성 효과를 발휘한다. 남아 있는 마나 수정을 모두 소모하면서 낼 때 특별한 추가 효과를 선사하는 신규 피날레(Finale) 키워드를 지닌 카드를 적시에 활용하면 공연의 대미를 강렬하게 장식할 수 있다.

(sources from resopp-sn.org)